< 이 기사는 BizⓝCEO 기획특별판 입니다 >

"건설폐기물 중간처리 업계는 지금 기로에 서있습니다.

업계의 양적팽창과 폐기물 처리에 관한 기준이 강화돼 기술력과 노하우가 없는 업체는 살아남기 힘든 상황입니다.

우리는 이런 시장 변화에 적극 대응하기 위해 지난 몇 년간 기업체질을 꾸준히 개선해 왔습니다.

" ㈜그린환경의 임대빈 대표는 상승와류를 이용한 이물질 분리기술 개발도 기업체질을 쇠처럼 야무지게 담금질하는 과정에서 얻은 성과라고 덧붙였다.

2000년대 초반 건설폐기물 업계는 당시 20% 수준이었던 매출 대비 물류비가 50%에 육박해 전체 경쟁력이 악화되는 어려움을 겪었다.

경쟁력 향상을 위해 그가 내린 결론은 환경과 처리비용 절감이란 두 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는 것이었다.

임대빈 대표는 "산학연 연계 강화 및 인재양성의 일환으로 대학 공과학생에게 회사를 조건 없이 개방하는 등 기술력을 축적하기 위해 모든 역량을 쏟았다"며 "이런 노력들이 하나씩 성과로 이어져 친환경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밑거름이 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