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코, 플라스틱 섬유로 철근 대체재 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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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크리트 시공업체인 하이코(대표 이준재)는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 때 뼈대 역할을 하는 철근을 대체할 수 있는 플라스틱 섬유재질의 보강재 '하이코플라'를 개발했다고 28일 밝혔다.
하이코플라는 건물 바닥이나 지하기초를 시공할 때 철근 대신 콘크리트 반죽에 섞어 사용한다.철근을 대신해 콘크리트의 응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철근만 사용할 때보다 재료비를 30%가량 줄일수 있고 콘크리트 타설비용도 10%를 절감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 충격에 견디는 인장강도도 동일 면적을 기준으로 철근을 사용했을 때보다 20%까지 높아진다.안전성도 장점이다. 콘크리트 양생시 철근을 사용할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철근이 부식돼 건물의 안전이 문제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부식의 우려가 전혀 없다"며 "올해만 10억여원어치 수출됐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
하이코플라는 건물 바닥이나 지하기초를 시공할 때 철근 대신 콘크리트 반죽에 섞어 사용한다.철근을 대신해 콘크리트의 응집력을 높여주는 역할을 한다.
회사 측은 철근만 사용할 때보다 재료비를 30%가량 줄일수 있고 콘크리트 타설비용도 10%를 절감할수 있다고 설명했다.
외부 충격에 견디는 인장강도도 동일 면적을 기준으로 철근을 사용했을 때보다 20%까지 높아진다.안전성도 장점이다. 콘크리트 양생시 철근을 사용할 경우 오랜 시간이 지나면 철근이 부식돼 건물의 안전이 문제되기도 했다. 이 대표는 "부식의 우려가 전혀 없다"며 "올해만 10억여원어치 수출됐다"고 말했다.
임기훈 기자 shagge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