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경회루의 특별 관람이 안전 점검을 위해 1년 동안 중지된다.

28일 문화재청 경복궁관리소는 국보 224호인 경회루의 방재설비 보완과 정밀 구조 안전점검을 위해 다음 달 1일부터 내년 2월 말까지 특별 관람을 중지한다고 밝혔다.

경회루는 하루 세차례 인원을 제한하는 특별관람을 실시해왔다.

경복궁관리소는 이를 대신해 3월부터 건청궁의 특별관람을 무료로 실시하기로 했다.

10월까지 오전 11시,오후 2시,4시에 각각 60명씩 경복궁 홈페이지를 통해 사전 신청한 사람에 한해 관람할 수 있다.지난해 10월 복원된 건청궁은 명성황후가 시해된 장소로 유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