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최대부호 리카싱, 메릴린치에 투자 … 국부펀드 따라하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아시아 최대 부호인 리카싱 홍콩 청쿵그룹 회장(사진)이 메릴린치에 투자한 것으로 밝혀졌다.메릴린치에는 한국투자공사(KIC),싱가포르 테마섹,쿠웨이트투자청(KIA) 등 국부펀드들이 지난해 12월과 올 1월에 잇따라 투자해 주목을 받았었다.
블룸버그통신은 메릴린치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내용을 인용,지난달 21일 현재 리 회장이 이끄는 '리카싱 재단'과 일단의 전략적 투자자들이 메릴린치 주식 250만주를 보유 중이라고 27일 보도했다.
리 회장은 국부펀드들과 비슷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리 회장은 다음 달 홍콩과 중국에서 동시 상장하는 중국철도건축총공사의 홍콩 IPO(기업공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키로 했다고 최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이 공사에는 테마섹과 싱가포르투자청(GIC)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리 회장은 중국은행(BOC)에도 테마섹과 함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공상은행에는 쿠웨이트투자청과 함께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리 회장의 재산은 지난해 말 현재 320억달러로 주가 상승에 힘입어 1년 전에 비해 40% 늘어났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
블룸버그통신은 메릴린치가 증권거래위원회(SEC)에 공시한 내용을 인용,지난달 21일 현재 리 회장이 이끄는 '리카싱 재단'과 일단의 전략적 투자자들이 메릴린치 주식 250만주를 보유 중이라고 27일 보도했다.
리 회장은 국부펀드들과 비슷한 투자 행보를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리 회장은 다음 달 홍콩과 중국에서 동시 상장하는 중국철도건축총공사의 홍콩 IPO(기업공개)에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키로 했다고 최근 중국 언론이 보도했다.이 공사에는 테마섹과 싱가포르투자청(GIC)도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할 예정이다.
리 회장은 중국은행(BOC)에도 테마섹과 함께 전략적 투자자로 참여한 바 있으며 공상은행에는 쿠웨이트투자청과 함께 주요 주주로 참여하고 있다.
한편 포브스에 따르면 리 회장의 재산은 지난해 말 현재 320억달러로 주가 상승에 힘입어 1년 전에 비해 40% 늘어났다.
오광진 기자 kjo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