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21일은 '슈퍼 주총일' … 12월법인 281곳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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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 결산 상장사들의 정기 주주총회 날짜는 3월21일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주총 안건으로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목적 변경이 가장 많았다.
증권선물거래소가 28일 12월 결산법인 1578개사 중 지난 26일 현재 주총 개최를 결의한 773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상장사의 17.8%에 해당하는 281개사가 다음달 21일 주총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이 117개사,코스닥시장이 164개사였다.이어 3월14일이 195개사(유가증권시장 140개사,코스닥시장 55개사)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요일별로는 금요일(589개사),지역으로는 서울·경기(523개사)에 주총이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 주총이 특정일에 몰려 소액주주들의 주총 참여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 변경 안건은 사업목적 변경이 유가증권시장 67개사,코스닥시장 96개사로 가장 많았다.유가증권시장 16개사는 주식분할을,코스닥시장 10개사는 본점 소재지 변경을 각각 결의할 예정이다.
삼아알미늄과 명화네트는 집중투표제 배제를 안건으로 올린 반면 리드코프는 이 조항을 삭제할 예정이다.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한 안건도 상정된다.오리엔탈정공은 기존 이사 해임을 까다롭게 하는 초다수결의제를,사라콤은 이사의 임기 전 사임 시 거액의 퇴직금이나 보너스를 지급하는 황금낙하산제도를 이번 주총에서 결의할 예정이다.선도전기는 시차임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유가증권시장 25개사와 코스닥시장 28개사 등 53개사는 임직원 퇴직금 규정 변경을 결의할 계획이다.임원 선임과 관련해서는 유가증권시장 278개사와 코스닥시장 263개사가 이번 주총에서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29일에는 총 33개사(유가증권시장 28개사,코스닥시장 5개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주총 안건으로는 경영환경 변화에 따른 사업목적 변경이 가장 많았다.
증권선물거래소가 28일 12월 결산법인 1578개사 중 지난 26일 현재 주총 개최를 결의한 773개사를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전체 상장사의 17.8%에 해당하는 281개사가 다음달 21일 주총을 여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가증권시장이 117개사,코스닥시장이 164개사였다.이어 3월14일이 195개사(유가증권시장 140개사,코스닥시장 55개사)로 두 번째로 많았다.
또 요일별로는 금요일(589개사),지역으로는 서울·경기(523개사)에 주총이 집중되는 것으로 분석됐다.
거래소 관계자는 "정기 주총이 특정일에 몰려 소액주주들의 주총 참여가 어려울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정관 변경 안건은 사업목적 변경이 유가증권시장 67개사,코스닥시장 96개사로 가장 많았다.유가증권시장 16개사는 주식분할을,코스닥시장 10개사는 본점 소재지 변경을 각각 결의할 예정이다.
삼아알미늄과 명화네트는 집중투표제 배제를 안건으로 올린 반면 리드코프는 이 조항을 삭제할 예정이다.적대적 인수·합병(M&A)에 대비한 안건도 상정된다.오리엔탈정공은 기존 이사 해임을 까다롭게 하는 초다수결의제를,사라콤은 이사의 임기 전 사임 시 거액의 퇴직금이나 보너스를 지급하는 황금낙하산제도를 이번 주총에서 결의할 예정이다.선도전기는 시차임기제를 도입할 예정이다.
이 밖에 유가증권시장 25개사와 코스닥시장 28개사 등 53개사는 임직원 퇴직금 규정 변경을 결의할 계획이다.임원 선임과 관련해서는 유가증권시장 278개사와 코스닥시장 263개사가 이번 주총에서 이사를 선임할 예정이다.
한편 29일에는 총 33개사(유가증권시장 28개사,코스닥시장 5개사)가 정기 주총을 연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