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8일 김성호 전 법무부 장관(58)을 새 국정원장에 내정했다.이동관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김 내정자는 법무장관 재직 시 법질서 바로세우기 캠페인을 벌이는 등 경제살리기 분위기를 조성했고,반부패 사회를 만드는 데 앞장섰다"며 "때문에 새 정부가 지향하는 창조적 실용주의에 적합한 인물"이라고 발탁 배경을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