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내우외환에 직면 ‘보유’ - 교보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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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보증권은 28일 농심에 대해 내우외환에 직면한 상황이라고 분석했다.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적도 부진했고, 올해도 주력사업 부문인 면류의 구조적인 판매 부진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라 지난 20일 제품가격을 인상했지만, 원가상승분 전체를 반영하지는 못했다”고 봤다.
농심의 현재 주가 수준은 라면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지배력에 따른 프리미엄이 사실상 제거된 상태지만, 라면시장의 정체된 성장성 때문에 현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지 않다는 시각이다.
이에 높은 시장지배력을 지닌 농심이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낮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할 때 시장평균 정도의 배수 적용이 합리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저항은 판매량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대형마트의 PL(자체브랜드) 상품 비중확대에 따른 직간접적인 판매비용의 증대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유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22만3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박종렬 교보증권 애널리스트는 “지난해 실적도 부진했고, 올해도 주력사업 부문인 면류의 구조적인 판매 부진 해소가 쉽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면서, “국제곡물가격 급등에 따라 지난 20일 제품가격을 인상했지만, 원가상승분 전체를 반영하지는 못했다”고 봤다.
농심의 현재 주가 수준은 라면시장에서의 높은 시장지배력에 따른 프리미엄이 사실상 제거된 상태지만, 라면시장의 정체된 성장성 때문에 현 주가 수준도 매력적이지 않다는 시각이다.
이에 높은 시장지배력을 지닌 농심이 최근 주가가 하락했지만, 낮은 성장성과 수익성을 감안할 때 시장평균 정도의 배수 적용이 합리적인 것으로 보고 있다.
글로벌 인플레이션에 따른 가격저항은 판매량 감소로 연결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할 필요가 있다는 시각이다.
대형마트의 PL(자체브랜드) 상품 비중확대에 따른 직간접적인 판매비용의 증대도 불가피할 것으로 내다봤다.
보유 투자의견 및 목표주가 22만3000원 유지.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