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모씨는 한국에서 포르노업계에서 활동한 경험이 있는 인물로, 미주 중앙일보에 따르면 미성년자와 성관계를 가진 혐의로 26일(현지시각) 한 노래방 주차장에서 김씨를 체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이슨 리 공보관은 "피해소녀의 신고로 김씨가 해당 노래방으로 가고 있다는 제보를 접하고 미리 출동, 현장에서 기다렸다가 체포했다"고 밝혔다.
김씨는 지난 2년간 피해소녀와 수차례 성관계를 맺어온 혐의로 경찰에 따르면 "연예인을 시켜주겠다"며 피해소녀에게 접근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김씨는 현재 포르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으며 포르노물 프로듀서로 활동해 왔다고 밝혔다.
가수 백지영의 전 매니저이기도 한 김씨는 지난 2001년 당시 백지영과의 섹스 비디오 유출 혐의로 지명수배 된 바 있다.
현재 체포된 김씨는 보석금 100만달러가 책정된 채 윌셔경찰서내 구치소에 수감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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