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최수종(46)이 2008학년도에 대학합격해 만학도의 길을 걷게 됐다.

최수종은 방송통신대 영어영문학과에 합격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눈길을 끌고 있는 것.

지난해 한양대 연극영화과에 수시 합격한 배우 이태란과 함께 최수종도 08학번으로 만학도의 길을 걷게 된 다.

지난 27일 최수종의 소속사측은 "최수종씨가 올 3월 방송통신대에 입학한다"고 밝혔다.

최수종 소속사측은 "뒤늦게 대학에 진학한 것이 자랑거리도 아니기 때문에 아무에게 얘기하지 않고 혼자 결정한 것 같다"며 "얼마 전 방송에서 싱가포르의 한 60대 어른이 대학에 다니며 평생교육을 실천을 실천하고 있는 것을 보고 감동받아 진학을 결심했다"고 밝혔다.

이어 "방송 통신대를 선택한 것은 연기생활을 병행하는데 큰 지장이 없을 것 같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최수종은 지난 1981년 한국외대 무역학과에 입학했으나 중퇴한 경험이 있다. 그러나 프로필상에는 졸업한 것으로 기재되어 있어 학력 위조 논란에 휩싸이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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