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들어 힐튼가의 사고뭉치 상속녀 패리스 힐튼이 부쩍 바빠졌다.

2월이 시작되면서 힐튼과 관련된 첫 뉴스는 '힐튼은 동성애자?'였다.

영국의 데일리메일은 그녀가 레즈비언 클럽에 자주 드나들 뿐 아니라 여자 친구들과 친구이사의 진한 스킨십을 나누었다고 보도했다.

하지만 26일(현지시간) 외국 언론들은 일제히 패리스 힐튼의 핑크빛 열애설을 보도했다.

할리우드 연예 전문 언론사들은 패리스 힐튼과 리치의 남편 조엘 매이든의 쌍둥이 형제 벤지 메이든과 열애중인 사실을 보도했다.

보도에는 힐튼과 벤지는 최근 다정하게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자주 포착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지난 23일 비버리힐즈 폴로 라운지에서 데이트 장면하는 힐튼과 메이든의 모습과 25일 웨스트 할리우드에서 두 사람이 함께 있는 것을 목격한 자들이 속출하고 있기 때문.

이에 대해 힐튼측에서는 아직 아무런 언급을 하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또한, 파티를 좋아하는 그녀는 지난 2월 자신의 생일날 하루에 4번의 생일 파티를 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한편, 지난 2월6일에는 패리스 힐튼이 美 명문 하버드대의 유머잡지가 수여하는 '올해의 여성 - 헤스티 푸딩상'수상자로 하버드대학을 방문했다고 언론들이 보도한 바 있다.

1876년 발간된 유머잡지 '하버드 램푼'은 하버드 학생들이 만든 사회 풍자 유머 잡지로 패리스 힐튼이 받은 '헤스티 푸딩상'의 역대 수상자로는 맥 라이언, 수잔 서랜든 등이 있다.

유명 연예인들도 다수 이상을 수상했기에 사뭇 의외라는 반응들도 많았다고…

힐튼은 당시 "여기서 상을 받다니 꿈에도 생각하지 못했다" "하버드는 최고다"라며 200여명의 학생들 앞에서 수상소감을 밝혔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