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화네트웍스는 28일 지난해 선풍적인 인기를 누렸던 MBC 미니시리즈 '커피프린스 1호점'의 극본작가인 장현주씨와 드라마 집필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회사 관계자는 이에 따라 "기존의 중장년층을 겨냥한 장편드라마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한 작품을 제작하는 전통적 이미지와 더불어, 젊은 시청자들에게 상큼한 트렌디 드라마를 제공함으로써 젊은층에게도 호응을 받는 킬러콘테츠 제작으로 감각적인 이미지도 함께 보여줄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최근 히트한 미니시리즈 집필 작가를 확보함으로써 회사의 미니시리즈 제작역량을 강화시킬 수 있으며 안정적 주말 드라마를 비롯해 작품성과 사업성이 높은 킬러 콘텐츠를 제작함으로써 제작사업의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포트폴리오 구축이 한층 더 용이해졌다"고 덧붙였다.

현재 장현주 작가는 삼화네트웍스의 올해 방영예정인 드라마를 기획개발중이다.

작년도 역합병을 통해 상장한 삼화네트웍스는 현재 주말시청률 1,2위를 기록하고 있는 KBS 2TV 방영중인 '엄마가 뿔났다'와 SBS 의 '조강지처클럽' 을 제작하고 있는 국내 최초 드라마 제작사이다.



한경닷컴 정형석 기자 chs8790@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