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인조 여성그룹 카라(박규리, 정니콜, 한승연, 김성희)의 김성희가 팀을 탈퇴해 본인의 길을 걷게 된다.예고없이 이뤄진 일이라 팬들은 적잖은 충격을 받았다.

28일 카라의 소속사는 "결성 당시부터 집안의 반대가 심했다"며 "학업을 마친 후 활동했으면 좋겠다는 부모님의 강경한 뜻에 따라 팀 탈퇴를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네티즌들은 "노래하는 모습이 그리울거다", "김성희 없는 카라는 있을 수 없다", "힘든 결정이었겠지만 너무 아쉽다", "다시 가요계에 돌아온다고 약속해달라"며 아쉬움을 토로했다.

한편, 김성희의 빈자리는 새로운 멤버 2명이 대신하게 된다.

새로운 멤버는 케이블TV 채널과 함께 공개 오디션을 열어 발탁할 예정이다. 5인조 카라는 멤버가 갖춰지는대로 녹음에 들어가 4월정도에 미니음반을 발표하게 된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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