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이 사흘째 순매수하며 지수에 힘을 불어 넣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시황 알아보겠습니다. 최은주 기자! 국내 증시에 부담으로 작용해 왔던 외국인의 순매도 기조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외국인은 현물시장에서 사흘 연속 매수 우위를 이어가고 있고 선물시장에서도 순매수로 방향을 바꿨기 때문입니다. 외국인은 삼성전자와 SK에너지, 하나금융지주 등을 이틀째 순매수하고 있고 업종별로는 IT와 금융, 소재, 유틸리티 매수에 집중하는 모습입니다. 굿모닝신한증권은 "예전에도 외국인 투자가들이 매수우위를 이어간 적은 있지만 모노라인 해결 기대감이라는 모멘텀이 있다는 점에서 다르게 해석할 수 있다"고 분석했습니다. 이시간 현재 코스피 지수는 기관의 매도 공세에도 불구하고 외국인과 개인의 순매수에 힘입어 어제 회복한 1720선 부근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운수장비와 유통, 화학, 증권이 강세를 나타내고 있고 은행과 기계, 서비스는 약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한편 2월말이 다가오면서 3월 증시 전망에 관심이 모이는데요. 이와 관련해 삼성증권은 미국발 악재가 더 심각해지지 않을 것으로 분석하면서 1600선이 지지선으로 1800선이 저항선으로 작용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지금까지 증권선물거래소에서 전해드렸습니다. 최은주기자 ejchoi@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