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아키야마)의 연인으로 알려진 야노시호에 대한 관심이 폭주하고 있다.

27일 방송된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에 출연한 추성훈은 방송에서 재일교포로 한국에서 대표선수로 뛰기위해 일본에서 건너왔지만, 파벌과 이방인 대접으로 일본으로 돌아가 귀화하게된 이야기를 들려줬다.

일본으로 귀화한 추성훈 선수는 후에 일본 유도 대표선수로 뛰게 됐고 2002년 아시안게임 결승전에서 한국인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차지했다.

유도선수 출신인 추성훈은 2004년 K-1으로 옮겼으며 지난해 12월 31일 다이나마이트에서 사쿠라바 카즈시와의 대결에서 TKO승을 거뒀지만 후에 온몸에 로션을 바르고 출전한 사실이 밝혀지며 경기 실격과 파이트머니 100%몰수 처분, 무기한 출전정지 처분을 받은바 있다.

출전 정지를 당했을 무렵 추성훈은 야노시호와 함께 그의 자동차와 맨션에 들락거리는 모습이 파파라치에게 목격되며 둘이 사이가 공개됐다.

추성훈과 야노시호의 소속사측도 지난 1월 부터 시호와 교제중이라는 것을 시인했다.

1976년 생인 야노시호는 173cm의 키에 32-23-33의 늘씬한 몸매의 소유자로 손꼽히는 일본의 CF모델이다.

16살때 잡지모델로 데뷔한 그녀는 1998년 알로애 야구르트 모델로 데뷔하며 상큼한 매력을 과시한 바 있다.

2003년 세미누드 화보를 찍어 화제를 모았던 야노시호는 일본 여성들사이에서 '패션리더'로 주목받는 야노시호는 '카리스마 시호(SHIHO)'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인기가 좋다.

평소 패션감각이 뛰어난 추성훈 이지만 일본열도 내의 야노시호에 대한 인기로 일부 일본 언론들은 두사람의 관계를 '미녀와 야수'라고 비하하며 부정적인 시선을 보내기도 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