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평양, 현저한 저평가 상태 ‘매수’ .. 삼성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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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증권은 29일 태평양에 대해 현저히 저평가 상태라며 목표주가 21만9000원에 매수 추천하며 기업 분석을 시작했다.
태평양은 아모레퍼시픽, 태평양제약 등의 지주회사다.
박자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의 현 주가 수준은 NAV(순자산총액) 대비 40% 할인 거래되고 있는데, 태평양의 시가총액(1조원)은 보유중인 아모레퍼시픽 지분의 시장가치(1조2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순현금 3104억원, 708억원 가량의 부동산, 자사주 728억원 등을 감안했을 때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의 자회사들이 화장품, 제약, 건강식품, 녹차 등 뷰티, 건강관련 소비재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현금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NAV 기여도는 61%에 달해 아모레퍼시픽의 비중이 압도적이나 태평양제약, 에뛰드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중이고.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과 배당금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월 태평양은 퍼시픽 글라스와 장원을 분할시키며 지주회사체제로 전환,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회사간 순환출자관계를 완전히 해소했다.
올해는 이러한 지주회사체제 발족의 원년으로 자회사에 대한 투자 및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계획을 정립하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이 향후 해외 색조화장품 전문 브랜드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07년 말 기준으로 순현금 3104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이러한 전략을 집행할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
태평양은 아모레퍼시픽, 태평양제약 등의 지주회사다.
박자미 삼성증권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의 현 주가 수준은 NAV(순자산총액) 대비 40% 할인 거래되고 있는데, 태평양의 시가총액(1조원)은 보유중인 아모레퍼시픽 지분의 시장가치(1조2000억원)에도 미치지 못한다”고 설명했다. 순현금 3104억원, 708억원 가량의 부동산, 자사주 728억원 등을 감안했을 때 현저히 저평가되어 있다는 지적이다.
박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의 자회사들이 화장품, 제약, 건강식품, 녹차 등 뷰티, 건강관련 소비재 기업으로서 안정적인 현금 창출능력을 보유하고 있다고 전했다.
아모레퍼시픽의 NAV 기여도는 61%에 달해 아모레퍼시픽의 비중이 압도적이나 태평양제약, 에뛰드도 견조한 성장세 지속중이고. 자회사로부터의 지분법이익과 배당금은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해 4월 태평양은 퍼시픽 글라스와 장원을 분할시키며 지주회사체제로 전환, 대주주의 지배력을 강화하는 한편 자회사간 순환출자관계를 완전히 해소했다.
올해는 이러한 지주회사체제 발족의 원년으로 자회사에 대한 투자 및 신규사업 진출에 대한 계획을 정립하는 해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박 애널리스트는 태평양이 향후 해외 색조화장품 전문 브랜드를 인수할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2007년 말 기준으로 순현금 3104억원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되어 이러한 전략을 집행할 충분한 자금을 확보하고 있다는 판단이다.
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