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서브프라임 영향 미미할 것-굿모닝신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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굿모닝신한증권은 29일 LG전자에 대해 서브프라임 영향이 미미할 전망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가 13만1000원을 유지했다.
이승호, 이주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주가의 최대 이슈인 서브프라임 관련 미국시장 판매 위축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실제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의견은 미국내 전자 및 생활가전 소매 매출이 아직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더 이상 악화되기 어렵다고 파악했기 때문.
이어 이들은 "미국 최대 가전업체인 월풀(Whirlpool)의 과거 영업이익률과 상대주가가 가전 소매 판매액 성장률에 선행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월풀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에 전기 대비 개선됐고 상대주가도 작년 11월초의 저점에서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에서 LG전자의 미국시장 가전 매출이 실적에 부담이 되기는 어렵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미국내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이미 역사적 저점에 거의 다다른 상태고 LG전자의 경우 미국 가전매출에서 빌트인의 비중이 5%로 작아 서브프라임의 영향이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이들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굿모닝신한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LG전자의 전사 글로벌 기준 매출액은 추정치를 웃도는 휴대폰 판매량과 평판TV 시장 호황 지속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인 10조4000억원을 상회한 10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업이익도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달성 등으로 추정치를 10% 이상 상회한 39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LG전자가 경상수지 흑자 규모 축소와 엔케리 트레이드로 인한 엔화 약세 가능성 감소로 향후에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과 21%의 ROE 및 40%의 EPS 증가율에 비추어 부담스럽지 않은 PBR 1.9배, PER 9.9배의 현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1.9%(2000원) 내린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
이승호, 이주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LG전자 주가의 최대 이슈인 서브프라임 관련 미국시장 판매 위축 가능성을 점검한 결과, 실제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판단된다"고 밝혔다.
이같은 의견은 미국내 전자 및 생활가전 소매 매출이 아직 하락 추세를 보이고 있지만 역사적 저점에 근접해 있어 더 이상 악화되기 어렵다고 파악했기 때문.
이어 이들은 "미국 최대 가전업체인 월풀(Whirlpool)의 과거 영업이익률과 상대주가가 가전 소매 판매액 성장률에 선행하는 것을 확인했다"면서 "월풀의 영업이익률이 4분기에 전기 대비 개선됐고 상대주가도 작년 11월초의 저점에서 급격히 회복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점에서 LG전자의 미국시장 가전 매출이 실적에 부담이 되기는 어렵다는 게 이들의 분석이다.
미국내 신규주택 착공건수도 이미 역사적 저점에 거의 다다른 상태고 LG전자의 경우 미국 가전매출에서 빌트인의 비중이 5%로 작아 서브프라임의 영향이 극히 제한적일 것이라고 풀이했다.
또 이들은 LG전자의 올해 1분기 실적이 굿모닝신한증권의 추정치를 상회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다.
LG전자의 전사 글로벌 기준 매출액은 추정치를 웃도는 휴대폰 판매량과 평판TV 시장 호황 지속에 힘입어 기존 추정치인 10조4000억원을 상회한 10조9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또 영업이익도 예상을 뛰어넘는 매출 달성 등으로 추정치를 10% 이상 상회한 3900억원 가량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했다.
이들은 "LG전자가 경상수지 흑자 규모 축소와 엔케리 트레이드로 인한 엔화 약세 가능성 감소로 향후에도 양호한 주가 흐름을 기록할 것"이라며 "1분기 실적과 21%의 ROE 및 40%의 EPS 증가율에 비추어 부담스럽지 않은 PBR 1.9배, PER 9.9배의 현주가는 매력적"이라고 밝혔다.
한편 LG전자는 29일 오전 9시2분 현재 전날보다 1.9%(2000원) 내린 10만3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한경닷컴 오정민 기자 bloomi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