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부부가 된 김남일 - 김보민 커플에게 반가운 소식이 전해져 화제가 되고 있다.

다름아닌 김보민 임신소식. 이들은 올해 9월경 부모가 된다.

결혼당시 일본으로 진출하는 김남일 선수때문에 주말부부로 지내야 하는 외로움에 대해 김보민은 "외롭지 않게 오빠가 아기를 선물로 주기로 했다"고 말했던 이들 부부의 약속이 지켜진 셈이다.

3년여의 열애 끝에 2007년 12월8일 부부의 인연을 맺은 김남일 - 김보민 커플은 서울 한남동 그랜드하얏트호텔 그랜드볼룸에서 결혼식을 올렸으며 이회택 대한축구협회 부회장이 주례를, 신영일 전 KBS아나운서가 사회를 맡아 진행했다.

신랑측은 한국 대표 축구 선수답게 이운재, 조재진, 송종국 등 축구 선후배 동료들이 대거 참석했으며 신부측 역시 이지연, 백승주, 손미나 등 많은 동료 아나운서들이 참석했고, 가수 휘성과 별의 축가로 이들의 앞날을 축하했다.

29일 한 언론이 보도한 이들 부부의 2세 소식은 김남일 선수의 아버지인 김재기씨가 전화통화로 이들의 기쁜 소식을 들었다고 보도했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