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 스타 동방신기가 오랜만에 브라운관에 컴백, 안방극장을 들썩이게 만들었다.

일본에서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동방신기는 KBS '해피투게더'에 출연, 화려한 입담과 이상형 등 솔직, 담백한 토크를 선보여 팬들을 열광케 한 것.

특히 동방신기를 위해 특별히 마련된 ' 격해부 OX' 코너에서 "지금 프로포즈하면 당장 OK하고 싶은 여자 연예인이 있다"는 질문에 다섯 멤버들은 망설임 없이 전부 'O'를 들어 주목을 끌기도 했다.

최강창민은 데뷔 전부터 좋아한 한가인을, 유노윤호는 전지현, 믹키유천은 김태희, 영웅재중은 강수연을 선택, 꼽은 이유를 맛깔스러운 입담으로 전해 포소를 자아내기도 했다.

이날 방송분에서는 입담뿐만 아니라 '도전 암기송' 코너에서 매력적인 댄스 실력과 가창력을 선사, 최고의 실력파 그룹임을 실감케 하기도 했다.

한편, 이날 방송 마지막에는 지난 1월 동방신기가 일본에서 발표해 오리콘 싱글 위클리 차트에서 1위에 오른 바 있는 16번째 싱글 '퍼플 라인(Purple Line)' 뮤직비디오가 전파를 탔다.

동방신기는 오는 8월께 한국에서의 본격적인 활동을 펼칠 예정이다.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