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8일 KBS2 '해피투게더'에 동방신기(유노윤호, 영웅재중, 믹키유천, 시아준수, 최강창민)가 출연해 안방극장에 큰 웃음을 안겨 주었다.
'해피투게더'에서 동방신기는 몸을 아끼지 않고 촬영해 임하는 노력을 보였다. '도전 암기송'코너에서 최강창민과 믹키유천은 찬스를 얻게 되었다.
최강창민은 '박명수의 이겨라' 찬스를 얻어, '입크기 재기' 게임을 했다. 립스틱을 바른 최강창민의 모습은 박명수와 대조를 이뤘다. 동방신기 멤버들은 최강창민에게 "예쁜 여자 같다", "예쁘다. 귀엽다"는 반응을 보였다.
최강창민은 "5년동안 쌓아온건 잠깐 버려야 하나요"라며 잠시 머뭇거렸지만 언제 그랬냐는 듯 6.5cm의 기록을 세워 사우나를 탈출했다.
믹키유천은 '박명수의 이겨라'찬스에서 '박명수를 웃겨라' 게임을 해야했다. 믹키유천은 대머리 가발을 쓰고 코믹 분장을 했다. 자신의 모습이 웃긴 나머지 믹키유천은 준비했던 밀가루를 박명수에게 뿜어 주위를 폭소케 했다. 믹키유천은 찬스에서 실패해 허탈을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몸을 아끼지 않는 최강창민과 믹키유천의 노력에 네티즌들은 "동방신기의 프로정신이 빛났다", "예능프로그램이라 몸사릴 줄 알았는데 의외더라", "노래면 노래, 예능이면 예능 어느하나 빠지는 데가 없다"라며 박수를 보냈다.
디지털뉴스팀 김시은 기자 showtime@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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