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약세 … 美 증시 하락·외국인 매물 부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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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하루만에 재차 하락했다.
2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34P(0.51%) 떨어진 655.94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또다시 불거진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억원과 27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6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인터넷 업종 지수가 3.3% 급락했고, IT S/W와 종이목재, 섬유의류, 금속 등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비금속와 음식료 담배, 정보기기 등 일부 업종만이 선전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NHN이 4% 떨어졌다. 다음과 SK컴즈, KTH, 인터파크 등의 주식값도 줄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메가스터디와 포스데이타, 하나투어, 소디프신소재 등이 선전했지만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태웅,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등은 부진했다.
모두투어가 외국계의 관심을 배경으로 8일만에 4.7% 반등하며 약세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매일유업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온라인 교육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디지탈온넷이 가격 제한폭까지 솟구쳤다. 소리바다도 P2P 음악서비스 관련 법개정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사우디 기업의 새만금 투자 가능성에 토비스와 동우, 모헨즈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반면 전날 장 마감 후 현현교육 흡수합병 계획을 공시한 한국정보공학은 재료 노출로 12% 급락했다. 웹젠이 네오웨이브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는 소식에 웹젠과 네오웨이브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419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지만, 519개 종목의 주가는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
29일 코스닥은 전날보다 3.34P(0.51%) 떨어진 655.94포인트를 기록했다.
뉴욕 증시가 또다시 불거진 경기둔화 우려로 급락했다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외국인들이 매물을 쏟아내면서 지수 하락을 주도했다.
이날 기관과 개인은 각각 72억원과 277억원 어치 주식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68억원 매도 우위를 나타냈다.
인터넷 업종 지수가 3.3% 급락했고, IT S/W와 종이목재, 섬유의류, 금속 등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비금속와 음식료 담배, 정보기기 등 일부 업종만이 선전했다.
외국계 창구로 매도세가 출회되면서 NHN이 4% 떨어졌다. 다음과 SK컴즈, KTH, 인터파크 등의 주식값도 줄줄이 내렸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 중에서는 메가스터디와 포스데이타, 하나투어, 소디프신소재 등이 선전했지만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태웅, 아시아나항공, 서울반도체 등은 부진했다.
모두투어가 외국계의 관심을 배경으로 8일만에 4.7% 반등하며 약세장에서 두각을 나타냈고, 매일유업이 사흘째 오름세를 이어갔다. 온라인 교육을 사업목적에 추가한 디지탈온넷이 가격 제한폭까지 솟구쳤다. 소리바다도 P2P 음악서비스 관련 법개정 소식에 상한가로 직행했다.
사우디 기업의 새만금 투자 가능성에 토비스와 동우, 모헨즈 등 관련주들이 일제히 급등했다.
반면 전날 장 마감 후 현현교육 흡수합병 계획을 공시한 한국정보공학은 재료 노출로 12% 급락했다. 웹젠이 네오웨이브 주식을 대거 사들였다는 소식에 웹젠과 네오웨이브 모두 큰 폭으로 하락했다.
이날 상한가 21개를 포함해 419개 종목의 주가는 올랐지만, 519개 종목의 주가는 떨어졌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