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Q ] 대전에 사는 김영철(가명·38세 회사원)입니다.

작년에 결혼한 지 8년 만에 내 집 마련의 꿈을 이뤘습니다.이제는 올해 초등학교에 들어가는 첫째 딸과 5세인 아들의 미래를 위해 준비할 계획입니다.

비록 맞벌이지만 갈수록 늘어가는 사교육비와 대학 등록금 인상이 걱정입니다.


[ A ] 한국 학부모들은 자녀 교육에 있어서 누구한테도 뒤지지 않을 정도로 교육열이 높습니다.보통 학원 3∼5개 정도는 다니며 많게는 가계 수입의 30% 이상을 사교육비에 쏟아 붓고 있는 게 현실이죠.이렇게 체계적이지 못한 사교육비 지출은 가계에 부담이 되어 교육비 지출이 급증하는 고등학교 이후 대학자금,어학연수,유학경비를 마련해야할 시기에는 대책이 없어 원하는 교육을 시키지 못할 수 있습니다.미리 미리 교육비 플랜을 세워야 하는 이유가 여기에 있습니다.

교육비 마련도 내집 마련계획 처럼 기간과 목적에 맞는 금융상품을 선택하고 체계적으로 준비할 것을 권합니다.요즘 많은 사람들이 재테크에 관심이 많죠.하지만 수익률이 가장 높은 재테크 방법은 돈을 필요한 목적(교육비)에 맞게 사용하는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초창기 교육보험은 예정이율(고정금리) 상품으로 만들어져 시중금리를 따라가지 못해 교육비 상승률을 감당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그래서 나온 상품들이 공시이율형(시중실세금리 반영)과 주식,채권 등에 투자하는 실적배당형 투자상품입니다.

저금리시대 인플레이션을 헤지하면서 교육비 상승을 뛰어넘는 수익과 장기 안정적 운영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으면서 교육비 마련이라는 명확한 목표를 향해 장기투자할 만한 적합한 상품으로 변액유니버셜보험을 추천합니다.

최근 각광받고 있는 어린이 펀드가 1개의 펀드로 운영,위험을 헤지 할 수 있는 기능을 가지지 않고 장기투자할 것만을 권하는 것과는 달리 향후 변동성과 장기유지를 위해 국내주식형(주식편입비 30%,50%,70% 등),미국혼합형,일본혼합형,아시아퍼시픽혼합형,친디아포커스혼합형,채권형,MMF형 등 10여 가지 펀드를 운영하며 시장 상황에 맞게 자유롭게 변경할 수도 있습니다.

또한 기존 적립금은 가치 하락을 방지하기 위해 안정적인 펀드를 선택하고,신규로 납입하는 보험료는 수익을 향상시킬 수 있는 공격적인 펀드로 이원화해 관리할 수 있습니다.기존의 장기 저축성보험이 자금 운영에 제약을 받는 단점을 보완해 비정기적인 돈을 추가 납입하고 필요시 중도 인출해 사용할 수 있도록 자금의 유용성을 극대화했습니다.

또한 이런 상품의 가장 큰 매력은 가입 이후 10년 이상 유지하면 투자 수익에 대해 전액 비과세 혜택을 준다는 것입니다.

교보아이미래변액보험은 이런 측면에서 돋보이는 상품으로 자녀 연령이 23∼28세가 되면 피보험자를 자녀로 교체할 수 있어 보험 기간을 한 세대가 아닌 두 세대에 걸쳐 활용할 수 있으며 교보문고와 제휴해 교보에듀케어서비스 READ라는 독서중심의 우대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문승준 교보생명 재무설계센터 Wealth Manage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