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등 아파트 전셋값 오름세 주춤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최근 계속된 전셋값 오름세가 지난주엔 한풀 꺾이는 모습을 보였다.상당수 지역에서 중.소형 아파트 매물이 여전히 부족하지만 새 학기를 앞둔 이른바 학군 수요가 마무리되고 봄 이사 수요도 주춤하면서 전셋값이 약보합세로 돌아섰다. 2일 부동산 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주 서울지역 아파트 전셋값은 전주 대비 0.05% 오르는 데 그쳐 그 전주(0.07%)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신도시와 수도권 전셋값도 각각 0.06%와 0.05% 올라 전주에 비해 0.03%포인트씩 상승폭이 낮아졌다.
다만 신혼부부 등 중.소형 아파트 전세 수요가 몰리는 곳에선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졌다.서울 도봉구(0.28%),광진구(0.18%),강북구(0.16%),동대문구(0.15%),노원구(0.14%)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도봉구 창동 주공1단지는 매물이 없어 79㎡형(23평형) 전셋값이 500만원 올랐다.광진구 자양동 우성2차도 신혼부부 등이 주로 찾는 중.소형 주택에 대한 문의가 늘었지만 재계약 증가로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99㎡형(33평형)이 500만원 상승했다.신도시에선 분당(0.11%)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일산(0.06%)과 부천 중동(0.02%)이 뒤를 이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
다만 신혼부부 등 중.소형 아파트 전세 수요가 몰리는 곳에선 전셋값 오름세가 이어졌다.서울 도봉구(0.28%),광진구(0.18%),강북구(0.16%),동대문구(0.15%),노원구(0.14%) 등이 대표적인 곳이다.도봉구 창동 주공1단지는 매물이 없어 79㎡형(23평형) 전셋값이 500만원 올랐다.광진구 자양동 우성2차도 신혼부부 등이 주로 찾는 중.소형 주택에 대한 문의가 늘었지만 재계약 증가로 매물이 거의 없는 상태다.이에 따라 99㎡형(33평형)이 500만원 상승했다.신도시에선 분당(0.11%)이 가장 많이 올랐고 일산(0.06%)과 부천 중동(0.02%)이 뒤를 이었다.
장규호 기자 daniel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