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커뮤니케이션의 동영상 서비스 '다음tv팟'을 통해 월트디즈니의 신작 영화를 다운로드받을 수 있게 됐다.이를 위해 다음은 월트디즈니의 한국 지사 월트디즈니컴패니코리아와 디지털 콘텐츠 다운로드 서비스에 대한 제휴를 맺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제휴에 따라 다음 이용자들은 이날부터 월트디즈니의 블록버스터 '캐리비안의 해적 3:세상의 끝에서'를 비롯 '내셔널트레져''로빈슨 가족' 등 인기작 22편을 다음TV팟에서 다운로드할 수 있다.앞으로 월트디즈니의 신작은 DVD 출시와 함께 다음 tv팟에 동시 배급될 예정이다.

이번 제휴로 제공되는 서비스는 스트리밍이 아닌 다운로드 방식 서비스로 다음 tv팟에서 콘텐츠를 다운로드 때 다음 캐시 또는 현금,카드로 결제가 가능하다.다운로드받은 콘텐츠는 3회까지 다시 내려받을 수 있고 영구 소장도 가능하다.

월트디즈니는 이번 서비스를 기념해 서비스 개시 후 3개월간 매달 한명의 이용자를 추첨,미국 캘리포니아 디즈니랜드를 방문할 수 있는 2인용 여행권(숙박,항공 포함)을 증정하는 이벤트를 진행한다.

임원기 기자 wo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