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승수 총리인준안 국회 통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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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새 정부 초대 총리에 대한 임명동의안이 29일 국회를 통과했다.국회는 이날 본회의를 열어 재적의원 298명 중 270명이 참석한 가운데 무기명 비밀투표를 실시해 찬성 174,반대 94,기권 1,무효 1표로 한 총리 후보자의 임명동의안을 가결시켰다.
한나라당은 당론으로 찬성 표결했으며 통합민주당은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겼다.한 총리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뒤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미 대사,상공부 장관,외교부 장관,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유엔총회 의장 등을 지냈다.13,15,16대 국회의원도 역임했다.
반면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이날 채택되지 않아 인사청문안을 제출한 지난달 19일부터 20일이 경과한 오는 10일 임명된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후보자와 낙마한 통일부,여성부,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11명의 장관만 임명했다.참여정부의 관련 국무위원 4명을 빌려 국무회의를 열어야 하는 '임대내각'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
한나라당은 당론으로 찬성 표결했으며 통합민주당은 의원들의 자유투표에 맡겼다.한 총리는 강원도 춘천 출신으로 연세대를 졸업한 뒤 대통령 비서실장과 주미 대사,상공부 장관,외교부 장관,부총리 겸 재정경제원 장관,유엔총회 의장 등을 지냈다.13,15,16대 국회의원도 역임했다.
반면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 경과보고서는 이날 채택되지 않아 인사청문안을 제출한 지난달 19일부터 20일이 경과한 오는 10일 임명된다.
이에 따라 이명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김 후보자와 낙마한 통일부,여성부,환경부 장관 후보자를 제외한 강만수 기획재정부 장관 후보자 등 11명의 장관만 임명했다.참여정부의 관련 국무위원 4명을 빌려 국무회의를 열어야 하는 '임대내각'이 불가피해진 것이다.
김홍열 기자 comeo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