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정원' 광고 모델로 화제를 모았던 배우 선우선이 영화 '마이 뉴 파트너'에서 마역중독자로 파격 변신해 화제가 되고 있다.

선우선은 영화 '마이 뉴 파트너'에서 형사인 안성기와 조한선에게 쫓기는 마약중독자 유리 역을 맡아 열연했다.

유리는 경찰이 쫓고 있는 마약밀매조직의 유일한 단서를 지닌 인물로 수사 과정에서 흥미진진한 삶의 비밀들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수많은 의혹을 던지는 중요한 캐릭터다.

선우선은 '2007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 영화 '오프로드'에서 벼랑 끝에 내몰려 막장 인생을 사는 창녀 역을 맡아 연기를 펼쳐 주목 받은 이후 이번에는 마약 중독자 연기를 맡아 또 한번 기대를 받고 있다.

또한 선우선은 영화 속에서 자신이 일하는 클럽에서 매혹적이고 뇌쇄적인 자태의 춤솜씨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개봉 전부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선우선은 "매 작품마다 색다른 캐릭터로 인사드릴 수 있다는게 정말 큰 행운이고 기쁨인 것 같다"며 "이번에 맡게된 유리라는 인물도 마약중독자라는 조금 강한 캐릭터지만 그 안에 가지고 있는 슬픔과 외로움을 공감가게 선보이기 위해 많이 노력했다"고 밝혔다.

한편, 선우선이 마약 중독자 역할을 맡은 영화 '마이 뉴 파트너'는 냉철한 형사 아들과 넉살 좋은 풍속관리반 반장 아버지가 사건 해결을 위해 8년만에 뭉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로 영화 '투캅스'의 안성기가 또다시 경찰 역할을 맡아 새롭게 조한선과 한팀을 이뤄 멋진 연기를 선보일 것으로 알려져 팬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개봉은 3월 6일.

디지털뉴스팀 newsinf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