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반등 하루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다.29일 코스닥지수는 3.34포인트(0.51%) 떨어진 655.94로 장을 마감했다.개인과 기관이 각각 270억원과 70억원을 순매수했지만 외국인은 346억원을 순매도했다.

시총 상위종목 가운데는 메가스터디가 1.83% 올랐고,아시아나항공(-1.52%) 서울반도체(-2.70%) 등이 하락했다.인터넷주는 동반약세를 보였다.NHN이 4.04% 급락했고 다음(-1.18%) SK컴즈(-1.52%) 등도 하락했다.

새만금 관련주가 또 들썩였다.사우디기업이 새만금에 투자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전해지면서 동우와 토비스가 가격제한폭까지 올랐고,모헨즈 케이아이씨 코텍 서호전기 등도 급등했다.

삼성수산은 관리종목 해제 소식에 상한가를 기록했고,파트론은 무상증자 결정으로 11.43% 급등했다.버추얼텍은 적대적 인수.합병(M&A)을 추진 중인 홍재성씨가 지분을 늘리면서 7.63% 올랐다.반면 인디시스템은 감자 결정에 10%대 급락했고,부도설 조회공시를 요구받은 우영은 하한가까지 떨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