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29일 장관급인 국무총리실장에 조중표 외교통상부 1차관을 임명했다.또 기획재정부 1,2차관에 최중경 세계은행 이사와 배국환 기획예산처 재정전략실장을 각각 임명하는 등 차관(급) 25명에 대한 인사도 단행했다.

이 대통령은 교육과학기술부 1,2차관에 우형식 교육부 대학지원 국장과 박종구 과학기술혁신 본부장을 각각 기용했다.외교통상부 1,2차관에는 권종락 전 아일랜드 대사와 김성환 오스트리아 대사,통일부 차관에 홍양호 남북회담본부 상근 대표,법무부 차관에 문성우 검찰국장,국방부 차관에는 김종천 전 합참 전략기획본부장을 각각 발탁했다.또 행정안전부 1,2차관에 김영호 중앙인사위 사무처장과 정남준 행자부 정부혁신본부장을 각각 임명했고 문화체육관광부 1,2차관에 김장실 문광부 종무실장과 신재민 당선인 비서실 팀장을 각각 기용했다.

이 대통령은 지식경제부 1,2차관에는 임채민 중기특위 정책조정실장과 이재훈 산자부 2차관을 임명했다.

홍영식 기자 ysho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