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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초아 '독주' 막을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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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로레나 오초아(멕시코)가 미국 LPGA투어 HSBC 위민스챔피언스(총상금 200만달러.우승상금 30만달러) 2라운드에서도 단독 선두를 질주했다.

    오초아는 29일 싱가포르 타나메라CC(파72.길이 6457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날 14번홀까지 8개의 버디(보기 1개)를 솎아내며 합계 13언더파 131타로 2위 그룹에 무려 7타나 앞서 나갔다.

    오초아는 이날 4∼7번홀에서 4연속 버디를 낚은 데 이어 9,10번홀에서도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거의 완벽에 가까운 샷을 선보였다.13번홀에서는 티샷이 왼쪽으로 OB가 나고 세 번째 샷마저 우측으로 밀리면서 레이업을 한 끝에 간신히 '5온'을 했으나 5m 보기 퍼트를 집어넣는 위기관리 능력도 보여줬다.31번째홀 만에 기록한 보기였다.이후 흔들림없이 16,17번홀에서 다시 연속 버디를 기록했다.

    다른 선수들이 남은 이틀간 오초아를 따라잡기에는 역부족으로 보여 대회는 벌써 '2위 싸움' 양상을 띠고 있다. 아니카 소렌스탐(스웨덴)이 이날 5언더파 67타를 기록,합계 6언더파 138타로 치고 올라오며 폴라 크리머(미국),김인경(21)과 함께 공동 2위권을 형성했다.

    이지영(23.하이마트)은 합계 4언더파 140타로 공동 8위,이정연(29)은 합계 3언더파 141타로 공동 10위다. 신지애(20.하이마트)는 이날 버디 4개,보기 1개로 3언더파 69타를 쳐 합계 2언더파 142타를 기록,전날 공동 34위에서 공동 16위로 올라섰다.

    한은구 기자 tohan@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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