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스펙스 상표로 유명했던 LS네트웍스(옛 국제상사)가 신발 생산을 중단했다.

LS네트웍스는 29일 "지속적인 채산성 악화로 신발 생산을 중단하고 신발 부문을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방식으로 전환하기로 했다"고 공시했다.

회사 측은 "신발 공장이 있는 김해 부지는 향후 재투자 계획을 수립하고,회사 역량을 연구개발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생산 중단 금액은 172억원이며,직원 91명은 퇴직시키기로 했다.이로써 1980년대 큰 인기를 모았던 프로스펙스 신발은 해외 OEM 제품으로 대체된다.

안상미 기자 saram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