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국무회의 … '임대내각' 불가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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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승수 총리 임명동의안이 29일 국회에서 통과됨에 따라 새 정부가 비로소 출항의 돛을 올렸다.
하지만 새정부 15부 가운데 남주홍 통일,박은경 환경,이춘호 여성부 등 3곳은 장관이 조기 낙마했고,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 채택도 무산되면서 온전한 내각 출범 지연은 불가피하다.
청와대는 낙마한 3명의 후임을 조만간 정해 인사청문 절차를 다시 밟는다는 계획이다.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김성이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회에 청문요청서를 제출하고 20일이 경과한 뒤 대통령이 별도의 절차없이 임명할 수 있다.지난달 19일 요청서가 제출됐기 때문에 오는 11일이 돼야 공식 임명이 가능하다.일단 청와대는 구정부에서 국무위원 4명을 빌려와 3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국무회의를 열 계획이다.
구정부에서 박명재 행정자치,변재진 보건복지,이규용 환경부 장관 등 3명을 당분간 국무회의에 대신 참석시키기로 했지만 이들만으로는 국무위원 구성 요건(15명)을 충족시킬 수 없어 추가로 1명을 더 꿔 올 예정이다.
새 통일.환경.여성부 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김성이 장관 후보자가 공식 임명될 때까지는 기형적 임대내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
하지만 새정부 15부 가운데 남주홍 통일,박은경 환경,이춘호 여성부 등 3곳은 장관이 조기 낙마했고, 김성이 보건복지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 요청서 채택도 무산되면서 온전한 내각 출범 지연은 불가피하다.
청와대는 낙마한 3명의 후임을 조만간 정해 인사청문 절차를 다시 밟는다는 계획이다.경과보고서 채택이 무산된 김성이 장관 후보자의 경우 국회에 청문요청서를 제출하고 20일이 경과한 뒤 대통령이 별도의 절차없이 임명할 수 있다.지난달 19일 요청서가 제출됐기 때문에 오는 11일이 돼야 공식 임명이 가능하다.일단 청와대는 구정부에서 국무위원 4명을 빌려와 3일 이명박 대통령이 주재하는 첫 국무회의를 열 계획이다.
구정부에서 박명재 행정자치,변재진 보건복지,이규용 환경부 장관 등 3명을 당분간 국무회의에 대신 참석시키기로 했지만 이들만으로는 국무위원 구성 요건(15명)을 충족시킬 수 없어 추가로 1명을 더 꿔 올 예정이다.
새 통일.환경.여성부 장관 내정자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고 김성이 장관 후보자가 공식 임명될 때까지는 기형적 임대내각이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준혁 기자 rainbo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