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론] 대학입시에 영어면접 도입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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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상경 < 고려대 명예교수·경제학 >
중고등학교 학생이 영어를 배우는 목적은 영어로 대화를 하고 생각하는 것을 영어로 쓰기 위해서다.
그런데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의 영어공부는 말하고 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문법위주의 문장해석과 시험을 위한 암기의 반복이다.
그래서 영어를 5,6년 공부하고도 영어를 쓰는 외국인과 대화를 하지 못하고 생각을 영어로 적지 못한다.
실용영어가 아니라 거의 무용(無用)영어다.
1945년 해방이 됐을 때 미군정이 한국에 실용영어교육을 실시하려 했으나 일본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한 선생들이 반대해 문법위주의 교과서 암기식 영어교육으로 굳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제 영어교육의 구성원과 수단,방법 및 제도를 모두 바꿔야 하는 영어교육 혁명이 필요하다.
일을 하기 위해 영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 영어교육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실용영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식도 실무에서 경험한 데서 비롯된 것일 터이다.
우선 영어교사를 바꿔야 한다.
영어로 말을 하지 못하면서 자격증만 갖고 교과서만으로 교육하는 교사는 재교육을 받아 자격을 갖추든가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교사자격증과 관계없이 영어를 제대로 하는 사람으로 대체되고 보충돼야 한다.
영어교사 문호를 개방해 우수한 교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교사들의 철밥통을 깨야 한다.
둘째 교과서를 바꾸고 영어실습 설비를 갖추며 영어 반(班) 구성을 새롭게 해야 한다.
영어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고 있는 유럽 등 여러 나라의 제도와 방법을 연구해 도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영어교육에서만은 전국적으로 교육의 내용과 수준이 통일되고 균등화되도록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확립하고 실천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정권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
셋째 대학 입시에서 입학원서를 제출할 때 고등학교 성적증명서에 영어실습 파일을 포함시키도록 해 영어에 관한 한 말하는 영어의 성적을 별도로 명시하게 하는 새로운 대학입시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파일 작성에 대한 방법과 규정 및 교사의 역할과 평가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로 연구 개발해 정부의 정책으로 결정하면 될 것이다.
면접시험에서 수험생의 파일내용을 확인하도록 하면 진위여부는 쉽게 가려질 수 있다.
대학 입시에서 영어로의 대화내용을 활용하게 되면 중고등학교의 영어교육은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고 일반 직장에서도 실제 대화를 통한 직원선발이 실시될 것이다.
대학교와 직장에서 입학과 입사 시험에 말하는 영어를 기본으로 하게 되면 중고등학교 영어공부는 자연히 말하는 영어교육으로 바뀌게 된다.
끝으로 정부는 영어교육개혁에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정치적 시비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나라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다.
교육은 교육을 받는 사람을 위한 교육이 돼야 한다.
선생을 위한 학생이 아니라 학생을 위한 선생이 돼야 하고,시간만 때우는 가르침이 아니라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어교육이 돼야 한다.
영어 발음이 틀리고 억양이 어색하며 영어로 대화를 하지 못 하면서도 교사자격증만 있으면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시대는 마감해야 한다.
영어를 배우고도 영어로 말을 못하는 영어교육은 이제 끝내야 한다.
영어교육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좌절시키는 시비는 영어교육을 받아야 할 학생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영어공부를 잘 하고자 하는 학생을 위해 모두가 이해하고 협조하는 양심적인 시민정신이 필요하다.
중고등학교 학생이 영어를 배우는 목적은 영어로 대화를 하고 생각하는 것을 영어로 쓰기 위해서다.
그런데 우리나라 중고등학교의 영어공부는 말하고 쓰기 위한 것이 아니라 문법위주의 문장해석과 시험을 위한 암기의 반복이다.
그래서 영어를 5,6년 공부하고도 영어를 쓰는 외국인과 대화를 하지 못하고 생각을 영어로 적지 못한다.
실용영어가 아니라 거의 무용(無用)영어다.
1945년 해방이 됐을 때 미군정이 한국에 실용영어교육을 실시하려 했으나 일본학교에서 영어를 공부한 선생들이 반대해 문법위주의 교과서 암기식 영어교육으로 굳어져 오늘에 이르고 있다고 한다.
이제 영어교육의 구성원과 수단,방법 및 제도를 모두 바꿔야 하는 영어교육 혁명이 필요하다.
일을 하기 위해 영어를 하지 않으면 안 되는 사람들이 영어교육을 새롭게 해야 한다는 주장을 받아들여야 한다.
실용영어의 필요성을 강조하는 이명박 대통령의 인식도 실무에서 경험한 데서 비롯된 것일 터이다.
우선 영어교사를 바꿔야 한다.
영어로 말을 하지 못하면서 자격증만 갖고 교과서만으로 교육하는 교사는 재교육을 받아 자격을 갖추든가 아니면 스스로 물러나게 해야 한다.
그리고 교사자격증과 관계없이 영어를 제대로 하는 사람으로 대체되고 보충돼야 한다.
영어교사 문호를 개방해 우수한 교사를 적극 활용해야 한다.
교사들의 철밥통을 깨야 한다.
둘째 교과서를 바꾸고 영어실습 설비를 갖추며 영어 반(班) 구성을 새롭게 해야 한다.
영어교육을 효과적으로 하고 있는 유럽 등 여러 나라의 제도와 방법을 연구해 도입할 필요가 있다.
특히 영어교육에서만은 전국적으로 교육의 내용과 수준이 통일되고 균등화되도록 국가 차원에서 제도적으로 확립하고 실천하도록 할 필요가 있다.
정권차원에서 추진해야 한다.
셋째 대학 입시에서 입학원서를 제출할 때 고등학교 성적증명서에 영어실습 파일을 포함시키도록 해 영어에 관한 한 말하는 영어의 성적을 별도로 명시하게 하는 새로운 대학입시방법을 강구할 필요가 있다.
파일 작성에 대한 방법과 규정 및 교사의 역할과 평가 등에 대한 세부적인 사항은 별도로 연구 개발해 정부의 정책으로 결정하면 될 것이다.
면접시험에서 수험생의 파일내용을 확인하도록 하면 진위여부는 쉽게 가려질 수 있다.
대학 입시에서 영어로의 대화내용을 활용하게 되면 중고등학교의 영어교육은 획기적으로 달라질 것이고 일반 직장에서도 실제 대화를 통한 직원선발이 실시될 것이다.
대학교와 직장에서 입학과 입사 시험에 말하는 영어를 기본으로 하게 되면 중고등학교 영어공부는 자연히 말하는 영어교육으로 바뀌게 된다.
끝으로 정부는 영어교육개혁에 필요한 제도와 예산을 마련해 적극적으로 추진하고 정치적 시비에는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
나라의 발전을 위해 반드시 해야 하는 최우선 과제다.
교육은 교육을 받는 사람을 위한 교육이 돼야 한다.
선생을 위한 학생이 아니라 학생을 위한 선생이 돼야 하고,시간만 때우는 가르침이 아니라 영어로 말할 수 있도록 하는 영어교육이 돼야 한다.
영어 발음이 틀리고 억양이 어색하며 영어로 대화를 하지 못 하면서도 교사자격증만 있으면 영어를 가르칠 수 있다는 시대는 마감해야 한다.
영어를 배우고도 영어로 말을 못하는 영어교육은 이제 끝내야 한다.
영어교육을 제대로 해보겠다는 새 정부의 의지와 노력을 좌절시키는 시비는 영어교육을 받아야 할 학생에게 죄를 짓는 것이다.
영어공부를 잘 하고자 하는 학생을 위해 모두가 이해하고 협조하는 양심적인 시민정신이 필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