체시스, GM컨셉트카 바퀴축 만든다‥2009년말 출시예정 '글로벌 미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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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퀴축 등 자동차부품을 생산하는 체시스(대표 이명곤)가 제너럴 모터스(GM)의 차세대 컨셉트카인 글로벌 미니(비트)에 부품을 공급한다.
GM은 2009년 하반기께부터 한국 중국 인도에서 마티즈 후속 모델로 글로벌 미니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GM과 글로벌 미니의 앞,뒷바퀴 축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367억원에 이르는 수주 금액에는 바퀴 축을 만들기 위한 금형틀 제작 등 설비투자액도 포함됐다.
체시스는 국내 공급분은 경산 및 부평공장에서 자체 생산하고 중국과 인도의 경우 현지 업체와 합작을 통해 연내 회사를 설립,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글로벌 미니에 57억원 규모의 컨트롤 암(바퀴와 프레임을 이어주는 부품) 공급권도 따낸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이외에 중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의 공급권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89년 삼립정공으로 출발한 체시스는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생산 부품의 대부분을 GM대우,르노삼성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479억원(6월결산)의 매출을 올렸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
GM은 2009년 하반기께부터 한국 중국 인도에서 마티즈 후속 모델로 글로벌 미니를 생산할 예정이다.
이 회사는 GM과 글로벌 미니의 앞,뒷바퀴 축 공급계약을 맺었다고 2일 밝혔다.
367억원에 이르는 수주 금액에는 바퀴 축을 만들기 위한 금형틀 제작 등 설비투자액도 포함됐다.
체시스는 국내 공급분은 경산 및 부평공장에서 자체 생산하고 중국과 인도의 경우 현지 업체와 합작을 통해 연내 회사를 설립,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회사는 앞서 글로벌 미니에 57억원 규모의 컨트롤 암(바퀴와 프레임을 이어주는 부품) 공급권도 따낸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계약으로 한국 이외에 중국 인도 등 아시아지역의 공급권을 확보함으로써 해외 진출의 계기를 마련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1989년 삼립정공으로 출발한 체시스는 경북 경산에 본사를 두고 있다.
생산 부품의 대부분을 GM대우,르노삼성 등에 공급하고 있으며 지난해 479억원(6월결산)의 매출을 올렸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