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의 타다시 아가가 배용준을 모델로 만들었다는 만화 '신의 물방울'을 배용준이 제작하고 출연한다는 추측이 조심스럽게 나오고 있다.

와인을 주제로 다룬 '신의 물방울'은 우리나라에서도 100만부 이상이 판매되며 인기를 올린 만화.

배용준은 지난해 '신의 물방울' 출판사인 학산문화사를 통해 "지금은 (배용준씨가) 애독자이지만 앞으로 언젠가 어떤 형태로든 협력할 수 있으면 좋겠다고 조용히 바라고 있다"라며 감동적인 에피소드를 위해 멀리서 응원하겠다고 자신의 의견을 밝힌 바 있다.

하지만 배용준이 드라마의 제작에 참여한 다는 것은 아직까지 구체적으로 계획이 없는 상태이며 측근들은 이런 소문에 대해 '근거없는 내용'이라고 입을 모으고 있다.

만화 '신의 물방울'은 국내와 일본 와인 애호가들이 소장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작품이며 와인 평론가인 아버지가 남긴 12병의 위대한 와인과 신의 변덕에 의해 탄생한 '신의 물방울'이라는 한 병의 와인을 두고 일어나는 인간의 욕망들을 이야기로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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