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X중공업은 국내 최초로 산업폐기물을 이용해 고효율 청정연료인 초고순도 수소가스를 생산하는 설비 건설 공사를 수주했다고 2일 밝혔다.

울산시 성암동에 들어설 이 수소 제조공장은 동덕산업가스와 애드플라텍이 합작해 설립할 방침이다.

공장건설은 일괄도급 형태로 STX중공업이 맡는다.

이 공장은 영남 지역 산업단지에서 배출되는 산업 폐기물 70t을 '플라즈마 열분해 가스화 용융공법'으로 분해,합성가스부터 순도 100%에 가까운 초고순도 수소를 얻게 된다.

안재석 기자 yago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