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도시가스 공급 업체인 삼천리가 잇따라 외부 인재를 영입하고 있다.

삼천리는 경영전략총괄 부사장에 황성식 전 교보생명 부사장(사진)을 영입했다고 2일 밝혔다.

황 부사장은 서울대 경영대학원 강사와 삼일회계법인 부대표,금융감독원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으며 교보생명,교보문고 부사장(CFO) 등을 거쳤다.

앞서 삼천리는 한준호 전 한국전력 사장을 부회장으로,권오기 전 라자드아시아 서울지사 대표를 신규사업 담당 부사장으로 영입하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최근 외부 인재 영입과 함께 강병일 부사장을 도시가스 총괄담당으로 승진시키는 등 사업총괄별 부사장들을 전면에 배치했다"며 "신규사업 및 미래 지속성장을 위한 발판을 구축하는 데 전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장창민 기자 cm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