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산업의 브랜드파워 조사(K－BPI)'는 소비재 내구재 서비스재 등 주요 소비재 산업군의 179개 브랜드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조사에서는 IPTV 인터넷전화 3G영상통화 등 정보통신분야,펀드 종합보험 등 금융서비스,하이퍼마켓 면세점 등 유통서비스 분야의 브랜드들이 대거 조사 대상에 추가됐다.

조사 기간은 지난해 10월22일부터 지난 1월13일까지 83일간.서울과 6개 광역시에 살고 있는 1만1332명을 대상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표본 집단은 15세 이상 60세 미만.표본의 객관성을 높이기 위해 성별 연령별 지역별 인구비례를 토대로 무작위 추출했다.

K－BPI 조사는 초기 단계에서 표본집단인 소비자들의 브랜드 인지도와 충성도를 연계,구매 행동을 예측할 수 있도록 설계한 것이 특징이다.

단순히 인지하는 것보다 구매결정이 브랜드 파워에 영향을 미친다고 판단했기 때문이다.

브랜드 인지도에 70%,브랜드 로열티에 30%의 가중치를 둬 1000점 만점으로 각 브랜드별 순위를 매겼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