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4일 모아텍에 대해 현 주가가 글로벌 PC용 모니터 시장점유율 1위, 내년까지 30% 이익성장률, 자회사 하이소닉 지분가치 등을 미반영하고 있다며 적극 매수 추천했다.

이 증권사 김인필 애널리스트는 "올 1분기 신규 매출 성장이 모아텍의 외형 확대와 수익성 개선을 견인할 것이며, 자회사의 본격적인 실적 개선과 우호적 환율로 인해 실적 개선 추세를 유지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지난해 4분기 실적에 대해서는 자회사 하이소닉이 생산정상화에 진입함에 따라 흑자 전환을 기록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올해부터 자회사를 통산 자산가치가 부각될 것이란 예상이다.

하지만 이달 지급될 주식 배당에 따른 주식 수 증가를 감안해 목표주가는 1만4400원에서 1만2800원(3일 종가 71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한경닷컴 박철응 기자 her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