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 닷새만에 반등.."공정위 제재 영향 미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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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포털 업체에 대한 공정거래위원회의 제재 여부가 시장에 큰 영향을 못 미칠것이라는 분석이 나오면서 NHN의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NHN은 전날보다 2500원(1.24%)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 가량 주가가 빠지는 등 최근 나흘간 급락세를 보이다 반등에 성공한 것.
NHN의 오름세는 이날 증권사들이 공정위의 포털 제제 방안과 관련, NHN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 71.8%를 차지하고 있는 NHN의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규정 및 지위 남용 금지행위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문제가 되는 콘텐츠 매출은 그 규모가 미미해 예상되는 과징금 규모만을 놓고 볼 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에서 "공정위의 조사 결과와 제재 방안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온라인 광고와 게임 등 핵심 사업들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NHN은 올해 실적 전망을 통해 검색과 게임 등 국내 주요 사업부문들의 전망이 양호하다는 확신을 준 데다, 지난 몇 년간 당초 전망치보다 나은 실적을 시현해 왔다"며 "해외 현지법인들의 성과가 다소 기대에 못 미쳤으나 올해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
4일 오전 9시 20분 현재 코스닥시장에서 NHN은 전날보다 2500원(1.24%) 오른 20만4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전날 5% 가량 주가가 빠지는 등 최근 나흘간 급락세를 보이다 반등에 성공한 것.
NHN의 오름세는 이날 증권사들이 공정위의 포털 제제 방안과 관련, NHN의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최경진 굿모닝신한증권 연구원은 "국내 검색시장 점유율 71.8%를 차지하고 있는 NHN의 경우 시장지배적 사업자의 규정 및 지위 남용 금지행위 위반 여부가 쟁점이 될 것"이라며 "그러나 문제가 되는 콘텐츠 매출은 그 규모가 미미해 예상되는 과징금 규모만을 놓고 볼 때 영향은 제한적일 것"이라고 말했다.
홍종길 한국투자증권 연구원도 이날 보고서에서 "공정위의 조사 결과와 제재 방안에 대한 우려가 있지만 온라인 광고와 게임 등 핵심 사업들의 펀더멘탈에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전망"이라고 밝혔다.
홍 연구원은 "NHN은 올해 실적 전망을 통해 검색과 게임 등 국내 주요 사업부문들의 전망이 양호하다는 확신을 준 데다, 지난 몇 년간 당초 전망치보다 나은 실적을 시현해 왔다"며 "해외 현지법인들의 성과가 다소 기대에 못 미쳤으나 올해 다수의 신규 게임 출시로 점차 개선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경닷컴 안재광 기자 ahnj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