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해운, 컨테이너 운임 사상 최고치 경신에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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컨테이너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는 소식에 한진해운을 비롯한 해운주들이 일제히 상승하고 있다.
4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150원(3.16%) 오른 3만590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흥아해운은 9%오르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대한해운과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 해운주들도 2-3%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진해운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와 고유가 속에서도 컨테이너 운임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건화물 시황의 호조로 벌크사업 부문의 이익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실제 NOL사의 1월 중 평균운임 및 수송량 실적발표에 따르면 운임의 경우 전년대비 16.7% 상승했고, 수송량 증가율도 경기침체 우려를 일시에 해소시킬 수준인 전년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진해운을 탐방한 결과 1월 평균운임 수준이 FEU당 293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지난해 한진해운의 평균 컨테이너 운임이 FEU당 2579달러 수준임을 감안할 때 매우 큰 것이어서 올해 경영목표 달성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
4일 오전 9시3분 현재 한진해운은 전날보다 1150원(3.16%) 오른 3만5900원을 기록하며 4거래일만에 반등에 성공했다.
흥아해운은 9%오르며 사흘째 강세를 이어가고 있고, 대한해운과 현대상선, STX팬오션 등 해운주들도 2-3%대 상승세를 타고 있다.
대신증권은 이날 한진해운에 대해 컨테이너 운임이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고 있다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6만9000원을 유지했다.
양지환 대신증권 애널리스트는 "경기침체와 고유가 속에서도 컨테이너 운임은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고 있어 실적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큰 상황"이라며 "특히 지난해 '슈퍼 사이클'에 진입한 건화물 시황의 호조로 벌크사업 부문의 이익도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란 전망도 긍정적"이라고 밝혔다.
실제 NOL사의 1월 중 평균운임 및 수송량 실적발표에 따르면 운임의 경우 전년대비 16.7% 상승했고, 수송량 증가율도 경기침체 우려를 일시에 해소시킬 수준인 전년대비 16.9%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는 것.
양 애널리스트는 "최근 한진해운을 탐방한 결과 1월 평균운임 수준이 FEU당 2930달러 수준을 기록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면서 "이는 지난해 한진해운의 평균 컨테이너 운임이 FEU당 2579달러 수준임을 감안할 때 매우 큰 것이어서 올해 경영목표 달성가능성도 현재로서는 높은 것으로 판단된다"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변관열 기자 bk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