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지수가 이틀간의 마이너스를 접고 상승세로 전환했다.

4일 오전 9시 25분 현재 코스닥은 전날보다 2.56P(0.40%) 오른 647.07P를 기록하고 있다.

장중 한때 650.64P까지 올라 다시 650선을 회복하는 듯 했지만 외국인의 매도공세에 상승폭을 줄이며 다시 640선으로 밀려났다.

외국인은 사흘째 매도 우위를 기록, 이 시각 현재 68억원어치를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기관과 개인이 각각 3억원, 75억원 매수우위를 나타내고 있다.

대부분의 업종이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섬유의복과, 출판매체복제, 디지털컨텐츠, 컴퓨터서비스 등이 1%대 상승하고 있다.

하지만 건설, 통신방송서비스, 통신서비스, 비금속, IT부품 등은 소폭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NHN이 전일 급락에서 벗어나 0.64% 상승중이며 포스데이타와 성광벤드는 각각 5.05%, 2.53% 강세다.

이 밖에 아시아나항공, 소디프신소재, 유니슨 등도 모두 오름세다.

하지만 장 초반 상승세를 보이던 하나로텔레콤과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테웅, 다음, SK컴즈, 하나투어, CJ홈쇼핑 등은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시각 현재 상승 종목수는 상한가 3개를 포함해 612개, 하락 종목수는 하한가 2개를 합해 272개를 기록중이다.

한경닷컴 이유선 기자 yur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