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4일 고려아연과 두산중공업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주식워런트증권(ELW) 3개 종목을 상장한다고 밝혔다.

교보증권이 발행하여 거래가 시작되는 이 ELW의 발행총액은 97억3000만원으로, 유동성 공급은 맥쿼리증권에서 맡는다.

교보증권은 이번에 발행한 ELW 중 2종이 고려아연을 기초자산으로 만든 첫 사례임을 강조했다.

회사측은 “고려아연이 주가흐름이 좋고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매우 높은 종목이지만 시가총액 상위 종목이 아니어서 그 동안 ELW의 기초자산으로 관심 받지 못했다”며 “이번 발행으로 그 동안 지수와 몇 개 우량주로 제한적이던 선택의 폭을 넓힐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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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경닷컴 이혜경 기자 vixe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