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 드라마 ‘싱글파파는 열애중’ (이하 ‘싱글파파’)에서 열연중인 허이재가 발랄한 코믹연기와 순수한 감정연기로 인기를 모으고 있다.

드라마 3회분에서 6년만에 만난 아버지와의 갈등으로 슬픔에 잠겨있던 그녀는 금새 제과점의 빵 냄새를 맡으며 군침을 흘리며 본능(?)애 충실한 모습을 보여준다.

가슴 속에 간직한 아픔과 코믹한 연기가 절묘하게 어우러진 허이재의 연기에 시청자들은 호평을 보내고 있다.

벌써 “그냥 지나칠 수 없는 장면과 대사들이 이 드라마의 매력”, “매회 3~4번씩 다시보기를 하게 된다”라고 말할 정도로 마니아 층이 형성된 이 드라마의 공식 홈페이지에는 목걸이, 분홍 쉬폰 드레스, 그리고 새파란 추리닝을 입고 체육관의 화장실 청소를 하는 모습과 쌩얼로 세수하는 모습까 등의 허이재의 모습 등의 모습을 올리며 관심을 나타내고 있다.

시청자들의 평을 전해 들은 허이재는 “사람들은 울다가 웃는 ‘하리’의 모습이 비현실적이라고 하지만 울다가도 빵 냄새에 무너지는 하리 모습이 오히려 현실적이고 너무 귀여운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싱글파파’는 재방송 이후 뒤늦게 합류한 시청자들로 점점 탄탄한 마니아층을 확보하고 있다.허이재 또한 개인 홈페이지 하루 방문자수가 1만 명에 이르며 인기를 모으고 있다.

4일 방송될 6부에서는 강풍호(오지호)와 전하리(허이재)의 풋풋한 러브라인이 본격적으로 그려지는 가운데 소이(강성연)와 하리와의 관계를 알게 된 풍호가 어떻게 대응할 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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