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가구 회사 리바트(대표 경규한)는 브랜드(Live+Art)의 의미처럼 생활 예술을 표방하는 친환경 가구 생산의 종합 산실이다.가정용 가구 '리바트'를 시작으로 온라인 전용가구 '이즈마인',주방가구 '리첸',사무용가구 '네오스',아파트 및 주상 복합 건물 등 대형 주거 시설에 납품되는 특판가구 등을 생산하고 있다.

리바트는 지난해 베트남 현지 법인을 설립해 해외 시장 개척을 위한 거점 기지로 활용하고 있으며,국내에는 경기도 안성에 사무용가구 생산 공장을 설립하는 등 활발한 사업을 펼치고 있다.

리바트는 그동안 친환경 제품을 개발하는 데 노력한 공로를 인정받아 산업자원부와 환경부가 주관하는 '2007 국가환경대상'에서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했다.환경 경영을 지속적,전사적으로 추진해 산업발전 및 국가경쟁력 향상에 공헌한 우수 기업체로 인정받아 정부 포상인 대통령상을 수상하게 된 것이다.

또 종합가구업계에서는 유일하게 친환경상품진흥원이 주최하는 친환경상품 전시회에 주방가구 리첸,사무가구 네오스를 출품해 호평을 받았으며 국회에서 친환경 제품 전시회를 개최한 바도 있다.

또 지난해에는 정부의 공식적인 시험 기관으로 인정받는 '콜라스(한국인정기구) 인증'을 받았다.특히 국내 가구업체 중에서는 최초로 포름알데히드의 자체적인 시험을 공식 인증받음으로써 대외적인 공신력이 크게 높아졌다.

리바트는 섬유 및 관련 제품과 목재 및 관련 제품 분야에서 모두 7개 규격,20개 항목의 콜라스 인정을 받았다.여기에는 보통 합판과 섬유판의 포름알데히드 방산량 시험이 포함돼 있으며,이 밖에 밀도 시험,함수율 시험,접착력 시험,휨 강도 시험 등이 포함돼 있다.

리바트는 또한 환경부 산하 친환경상품진흥원으로부터 종합가구업계에서는 가장 많은 환경마크를 획득했다.리바트가 받은 624개 제품의 환경마크 인증은 종합가구업계 전체 인증의 50%에 근접한 수준이다.침실가구 세트와 학생용 가구,침대,매트리스에 이르기까지 가구 전 분야에 걸쳐 친환경 제품 인증을 받고 있다.

우선 보드류를 E1급 이상인 제품을 사용해 포름알데히드 방산량을 유럽이나 일본 수준으로 끌어올렸다.또한 포르말린을 사용하지 않고 보디재에 사용되던 비닐을 제거하고 폴리프로필렌을 사용함으로써 직접적인 인체 유해 여부 측면만이 아니라 근본적인 환경문제까지도 감안하고 있다.이처럼 리바트는 환경을 배려하는 디자인 개발,자원의 효율적 이용,환경을 배려한 생산 활동에 모든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리바트는 지난해 창립 30주년 결의대회에서 2015년까지 매출 1조원을 달성한다는 목표를 세웠다.경규한 대표는 "직원들 스스로 설정한 목표이므로 즐겁게 일하다보면 충분히 달성할 수 있는 수치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동윤 기자 oasis93@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