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홈쇼핑이 자사주 취득과 외국인 러브콜에 힘입어 두달만에 장중 6만원을 회복하고 있다.

CJ홈쇼핑은 4일 오전 11시52분 현재 전날보다 1.18% 상승한 6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CJ홈쇼핑은 장중 기준으로 지난 1월10일 이후 두달만에 6만원을 넘어서고 있다.

CJ홈쇼핑은 외국인 매수에 힘입어 7일 연속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외국인은 지난달 22일부터 8일 연속 순매수를 지속하고 있으며 이 기간동안 12만주 이상 사 들였다.

또 CJ홈쇼핑은 지난달 29일 주가안정을 통한 주주이익 제고를 위해 자사주 33만주를 취득한다고 공시했었다.

이에 대해 CJ투자증권은 "안정적인 지분율에도 자사주를 취득하는 것은 MSO 지주회사로서 현재 지나치게 저평가된 보유 SO자산가치의 장기적인 상승 가능성을 확신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실적턴어라운드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현 시점에서 자사주 매입이 긍정적 주가 모멘텀이 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