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성엔지니어링이 하락한 지 하룻 만에 강세로 돌아섰다. 반도체, LCD, 태양전지 등 3개 주력 부문의 균형적인 성장이 예상된다는 게 증시전문가의 평가다.

4일 오전 11시26분 현재 주성엔지니어링은 전날보다 4.68% 오른 1만7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장중 한 때 1만8100원까지 치솟으며, 지난 1월21일 이후 1개월여 만에 장중 1만8000원대 주가를 회복했다.

대우증권은 이날 주성엔지니어링에 대해 "반도체 LCD, 태양전지 등 3개 주력 부문의 균형적인 성장으로 올해에도 작년의 사상 최대실적을 다시 한번 갱신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또 지난해 말에 양산 테스트를 통과한 HDP CVD 등의 반도체 신규장비 추가 수주 가능성이 높은 점도 향후 주가에 긍정적일 것이라고 이 증권사는 강조했다.

한경닷컴 정현영 기자 jh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