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는 4일 2008년형 PDP TV 신제품 '보보스(Bobos)'를 출시했다.보보스는 디스플레이 사업의 흑자전환을 올해 최대 목표로 삼고 있는 LG전자의 야심작이다.

이 제품은 지난 1월 미국에서 열린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08'에서 최고 혁신상을 수상한 PG60 모델이다.한국에서 사용하는 제품명인 보보스는 '최고의 스타일'(The Best of Best on Style)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42,50,60인치로 출시된 이 제품 은 전면(全面)에 글라스 필터를 사용해 한 장의 유리와 같은 매끈한 모습을 하고 있다.'인비저블 스피커(Invisible Speaker)'를 채택해 스피커를 보이지 않게 처리한 것도 이 제품의 특징 중 하나로 꼽힌다.

화질 개선 기술인 '듀얼 XD엔진'을 적용해 업계 최고 명암비(3만 대 1)를 구현하는 등 화질 면에서도 기존 제품보다 크게 좋아졌다.가격은 42인치 200만원,50인치 280만원,60인치는 590만원 등이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