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가 5일 일본 도쿄에서 한국 기업채권 공동투자 설명회를 최초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UBS 서울지점 주최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수출입은행 우리은행 기업은행 농협중앙회 주택공사 수자원공사 한국수력원자력발전 대전광역시 신세계 등 10여곳이 참여한다.

일본에서는 한국 기업채권에 관심을 보이고 있는 70여명의 투자자가 참가하게 된다.이 설명회는 한국 경제와 기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진 일본 투자자들의 적극적인 요청에 따라 이뤄졌다.5일 설명회에 이어 6일과 7일에는 일본 내 주요 투자자와 한국 기업 간의 1 대 1 면담이 비공개로 진행될 예정이다.

김수미 UBS 서울지점 홍보이사는 "해외에서 처음으로 개최되는 한국 기업의 공동 투자설명회인 만큼 한국과 개별 기업의 신인도를 부각시킬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