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ㆍCJ제일제당 등 인플레 수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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효성 CJ제일제당 등 천연자원 대체재 생산기업이 전 세계 인플레이션 상황에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왔다.
곡물값 상승 관련 기업이나 매출 원가가 개선되는 기업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4일 "주요 상품들의 수요 증가와 전 세계적인 유동성 확대 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천연 원재료를 대체하는 인공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른 투자대안으로 금호석유(합성고무) 효성 케이피케미칼(합성섬유) CJ제일제당(라이신) 엘앤에프(2차전지) 동양제철화학(폴리실리콘) 동화홀딩스 한솔홈데코(재활용목재) 등을 추천했다.또 남해화학이나 농우바이오 세실 등은 곡물가격 상승으로 직·간접적 이익을 볼 종목으로 꼽혔다.
이 연구위원은 "매출원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안고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와 관련된 업체로는 유가증권시장의 현대중공업 KT&G GS건설 현대미포조선 KCC 하이트맥주 등과 코스닥시장의 성광벤드 케이엠더블유 아이디스 하이록코리아 농우바이오 등이 선정됐다.
이 연구위원은 "2005년부터 2년 연속 원가율이 하락한 40개사의 평균 수익률은 꾸준히 지수 대비 초과 상승했다"며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수익률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
곡물값 상승 관련 기업이나 매출 원가가 개선되는 기업에도 관심을 가질 것을 권했다.
이규선 대우증권 연구위원은 4일 "주요 상품들의 수요 증가와 전 세계적인 유동성 확대 등으로 글로벌 인플레이션 환경이 지속될 것"이라며 "원자재 가격 급등으로 천연 원재료를 대체하는 인공재에 대한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에 따른 투자대안으로 금호석유(합성고무) 효성 케이피케미칼(합성섬유) CJ제일제당(라이신) 엘앤에프(2차전지) 동양제철화학(폴리실리콘) 동화홀딩스 한솔홈데코(재활용목재) 등을 추천했다.또 남해화학이나 농우바이오 세실 등은 곡물가격 상승으로 직·간접적 이익을 볼 종목으로 꼽혔다.
이 연구위원은 "매출원가율이 지속적으로 하락하면서 원자재 가격 상승 부담을 안고서도 경쟁력을 확보해 나가는 종목에 대한 투자 비중을 높이는 것이 유효할 것"으로 예상했다.이와 관련된 업체로는 유가증권시장의 현대중공업 KT&G GS건설 현대미포조선 KCC 하이트맥주 등과 코스닥시장의 성광벤드 케이엠더블유 아이디스 하이록코리아 농우바이오 등이 선정됐다.
이 연구위원은 "2005년부터 2년 연속 원가율이 하락한 40개사의 평균 수익률은 꾸준히 지수 대비 초과 상승했다"며 "원자재 가격이 크게 오르기 시작한 지난해 하반기부터는 수익률 격차가 더욱 확대됐다"고 강조했다.
서정환 기자 ceose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