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경매전문기업 지지옥션은 국내 첫 부동산 민간 경매를 12일 서울 명동 은행연합회관에서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이날 경매에 부쳐지는 부동산은 총 30여건으로 상가 13건,아파트 4건을 비롯해 오피스텔,다가구,근린주택,전원주택,토지 등 다양하다.

참가 희망자는 보증금 100만원과 신분증,도장 등을 지참해 현장에서 접수하면 되고,경매 전 날 도착분에 한해 우편접수도 가능하다.입찰 방식은 미술품 경매와 같은 '호가 경매'로 경매사가 호가를 제시하면 번호판을 들어 응찰 의사를 표시하면 된다.낙찰자는 72시간 내에 계약을 체결해야 하고,낙찰을 못 받은 참가자들은 현장에서 바로 보증금을 돌려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