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百, 과매도 국면..장단기 모두 매력적-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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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은 5일 현대백화점을 국내 대형 소매 유통주 중 탑픽으로 꼽고 현대백화점이 매력적인 이유 네가지를 제시했다.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올 들어 30% 이상 급락했는데, 작년 4분기 수익성 하락과 내수소비경기에 대한 부정적 시각 등을 감안하더라도 과매도 국면"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2003년 이후 신규 출점이 없었기 때문에 성장성이 낮았으며 주가는 2005년 이후 소비경기 전망에 따라 8~12만원의 넓은 박스권 등락을 반복해 왔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소비경기 전망에 따른 박스권의 하단에 위치해 있고 장기적으로 2010년 이후 획기적으로 강화되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해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단기 관점에서 모두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순수 영업가치와 보유가치의 합을 반영해 기존보다 소폭 하향한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현대백화점이 매력적인 이유로 △소비시장에서 가장 경기 방어적인 업체 △2010년 이후 성장성이 획기적으로 강화 △규모의 경제, 인건비 절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구조 개선 △자회사가치와 지분법 평가이익의 지속 증가 등을 들었다.
현대백화점은 소비양극화와 할인점의 고급화에 따라 최근 3년간 동일점포 매출성장률이 가장 양호했으며, 2008~2009년에도 이런 경기방어적인 매력은 더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0년 개점하는 현대백화점 직영 대구점과 계열사 한무쇼핑 소속의 일산점, 청주점과 함께 2012년 현대백화점 직영 아산점과 한무쇼핑 소속의 양재점 개점으로 2010~2012년 계열사 포함 백화점 전체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4.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의 점포 신규출점에 의한 성장성 강화효과는 2008년부터 주가에 선반영될 것으로 보고, 신규개점이 그동안의 박스권을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
이 증권사 남옥진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의 주가는 올 들어 30% 이상 급락했는데, 작년 4분기 수익성 하락과 내수소비경기에 대한 부정적 시각 등을 감안하더라도 과매도 국면"이라고 밝혔다.
남 연구원은 "현대백화점은 2003년 이후 신규 출점이 없었기 때문에 성장성이 낮았으며 주가는 2005년 이후 소비경기 전망에 따라 8~12만원의 넓은 박스권 등락을 반복해 왔다"며 "단기적으로 주가가 소비경기 전망에 따른 박스권의 하단에 위치해 있고 장기적으로 2010년 이후 획기적으로 강화되는 성장성에 대한 기대감을 선반영해 나갈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장단기 관점에서 모두 매력적"이라고 설명했다.
현대백화점에 대한 투자의견은 '매수', 목표주가는 순수 영업가치와 보유가치의 합을 반영해 기존보다 소폭 하향한 14만5000원을 제시했다.
남 연구원은 현재 시점에서 현대백화점이 매력적인 이유로 △소비시장에서 가장 경기 방어적인 업체 △2010년 이후 성장성이 획기적으로 강화 △규모의 경제, 인건비 절감으로 시간이 지날수록 수익구조 개선 △자회사가치와 지분법 평가이익의 지속 증가 등을 들었다.
현대백화점은 소비양극화와 할인점의 고급화에 따라 최근 3년간 동일점포 매출성장률이 가장 양호했으며, 2008~2009년에도 이런 경기방어적인 매력은 더 부각될 것으로 전망했다.
또 2010년 개점하는 현대백화점 직영 대구점과 계열사 한무쇼핑 소속의 일산점, 청주점과 함께 2012년 현대백화점 직영 아산점과 한무쇼핑 소속의 양재점 개점으로 2010~2012년 계열사 포함 백화점 전체 연평균 매출성장률은 14.8%에 달할 것으로 내다봤다.
현대백화점의 점포 신규출점에 의한 성장성 강화효과는 2008년부터 주가에 선반영될 것으로 보고, 신규개점이 그동안의 박스권을 탈피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했다.
한경닷컴 배샛별 기자 star@hankyung.com